양주시 전역에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구축130개 자연부락 이통장 별도 방송장비 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방송, 전달 효과 높아
양주시가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을 구축해 원활한 주민 소통과 함께 긴급 재난 발생 때 신속한 전파 등 효과적인 대응이 기대된다.
양주시에 따르면 기존 마을 방송 시스템은 노후화돼 보수교체비용이 늘어나는 데다 제대로 전달이 안 되고 마을회관서 떨어진 독립가옥 등에서는 잘 들을 수 없는 등 불편이 뒤따랐다. 이에 전화 수신만 가능하면 어디서나 간편하게 청취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구축에 나섰다.
모두 3억 원을 들여 지난해 10월까지 방송용 서버 등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이·통장을 대상으로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면서 시험방송 중이다. 또 자연부락(마을회관) 단위로 주민들의 가입을 받고 있다. 현재 130개 자연부락서 모두 1천 2백 명이 가입했다.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도입으로 공동주택 지역을 제외한 양주시 전역에서 마을 이·통장들은 별도의 방송 장비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주민들에게 방송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은 휴대전화로 마을 방송을 들을 수 있다.
특히 기계 사용이 취약한 어르신들이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정확한 내용을 담은 마을 방송을 청취할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구축으로 주민 간 소통 활성화와 긴급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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