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광릉숲 정원벨트길 다시 열렸다.

국립수목원,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위해 폐쇄했다가 지난 18일 부터 재개방. 550년 천연림 맛 볼수 있어 '인기'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20 [15:29]

광릉숲 정원벨트길 다시 열렸다.

국립수목원,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위해 폐쇄했다가 지난 18일 부터 재개방. 550년 천연림 맛 볼수 있어 '인기'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20 [15:29]

▲ 광릉숲 오솔길 모습  ©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닫았던 광릉숲 정원벨트길이 지난 18일부터 다시 열렸다

 

산림청에 따르면 광릉숲 오솔길은 광릉숲 정원벨트 데크로드에서 연결되는 숲길로 2023년 봄에 신규 개설해 개방한 구간이다.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으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쇄됐다가 올해 안전점검·재정비를 마치고  봄을 맞아 다시 개방했다.


봉선사 입구에서 데크를 따라 300m 정도 걷다 보면 오솔길 입구와 연결된다.

550여 년의 천연림 속을 지나는 오솔길은 총길이 800m다. 

 

적당한 오르내림이 있고, 데크길이 아닌 자연 흙길을 밟을 수 있어 천연림의 신비를 그대로 맛볼 수 있다.  오솔길은 능내교 데크로 연결되어 포천 방향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길지 않은 오솔길이지만 천연림을 감상하고 역사에 깃든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광릉숲 보전에 최선을 다하면서, 광릉숲을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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