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 청소차량   ©

미세먼지 많은 3월 한달, 도로 날림먼지 청소를 위해 도내 도심지 차량통행량이 많은 도로 181개구간에 청소차가 집중 투입된다.

경기도는 21일  이달 말까지를 도로 재비산(날림)먼지 집중 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31개 시군과 함께 집중적으로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군별 주요 도심지 도로 181개 구간을 집중관리구역으로 정하고 일일 청소차 운행 을 평소의 3~4배로 늘렸다. 또한 48억 원을 투입해 수소차 및 전기차 등 친환경 청소차 보급 지원에 나선다.

집중 청소기간에 분진흡입차 23대, 고압살수차 79대, 노면청소차 350대를 비롯하여 살수차 113대 등 총 565대 도로 청소차를 운행한다.

이 밖에 도로 재비산 먼지 제거를 위해 도로에 물을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 살수 장치 클린&쿨링로드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2026년까지 도내 10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윤성 경기도청 대기환경관리과장은 “도로 청소를 통해 재비산먼지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평균 44%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