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어르신,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움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

동두천 시립 등 도 내 20개 도서관 참여, 4월부터 11월까지 은퇴 어르신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3/21 [11:08]

어르신, 아이들 모두에게 즐거움 '경기 은빛 독서 나눔이'

동두천 시립 등 도 내 20개 도서관 참여, 4월부터 11월까지 은퇴 어르신 어린이에게 책 읽어주기 봉사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3/21 [11:08]

 


동두천시립도서관 등 도내 20개 시군 도서관이 내달부터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활동을 시작한다.

 

경기도에따르면  경기은빛독서나눔이는 은퇴한 어르신들의 지식과 경륜을 활용해 장애인, 어린이 등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만 56세에서 76세의 어르신 독서활동가 두 명이 짝을 이뤄 원하는 기관에 주 1~2차례 방문해 책을 읽어주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200명의 은빛독서나눔이가 방과후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유치원, 어린이집 등 250개 기관에 파견될 예정이다.

  

올해 경기은빛독서나눔이 사업에 함께하는 도내 도서관은 모두 20개다.

 

수원시 중앙, 용인시 포곡, 고양시 아람누리, 성남시 중앙, 화성시 시립, 부천시 수주, 안산시 중앙, 파주시 중앙, 광명시 하안, 하남시 미사, 이천시립, 구리시 인창, 안성시 중앙, 의왕시 글로벌, 포천시 소흘, 양평군 용문, 여주, 동두천시립, 가평군 한석봉,  연천군 중앙도서관 등이다.

 

김동주 도서관정책과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책 읽기의 즐거움과 독서습관을 길러주는사업이다. 책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친밀감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