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사전투표하고 벚꽃 구경하세요"의정부 부용천, 회룡천, 중랑천 벚꽃 3일부터 활짝....이번 주말 만개할 듯
낮 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간 3일 의정부 부용천, 중랑천 변 벚꽃이 80% 정도 개화했다. 주말과 일요일인 6, 7일엔 만개한 화사한 벚꽃을 만끽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만 해도 20-30% 정도였던 개화율이 하루 사이에 일제히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면서 의정부 도심 부용천 변과 중랑천 변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평일 낮인데도 부용천, 회룡천, 중랑천 벚꽃을 즐기며 산책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의정부 벚꽃 명소인 중랑천 동막교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근은 가족 단위 시민들이 나와 바람에 흔들거리는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중랑천 인도교서 내려다본 벚꽃은 한 폭의 그림이다. 시원스레 확트인 천변을 따라 꽃 대궐을 만들었다. 좌판을 펼친 아낙도 오가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바빠졌다. 벚꽃 둑길을 걷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볍게 보인다.
오는 5일과 주말인 6일은 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동 주민센터( 의정부 2동은 의정부시청)나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거나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반드시 신분증명서를 지참하여야 한다. 주말엔 사전투표를 하고 가족과 함께 벚꽃 구경을 하면 금상첨화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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