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에 올인 한다.걷고 싶은 도시국과 환경자원국 2개 국 신설 등 대규모 조직 개편, 4개 권역동 2개로 줄이고 산하 6개 과도 폐지
의정부시가 걷고 싶은 도시국과 환경자원국 2개국을 신설하는 등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생태 도시사업소를 폐지하고 4개 권역 동을 2개 권역 동으로 줄이는 한편 9개 과를 늘리는 등 조직을 조정한다.
의정부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의정부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지난 5일 자로 입법 예고했다.
소통, 감사, 도시디자인 등 3개 담당관제에서 도시디자인담당관을 폐지하고 2개 담당관만 둔다.
핵심은 걷고 싶은 도시국 신설이다.
생태사업소를 폐지하고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해 관련 부서인 종전 도시디자인담당관을 도시디자인과로 해 소속 부서로 하면서 도로조성과, 도로관리과, 도시 정원과 (종전 공원과), 녹지산림과, 생태하천과를 소속으로 했다. 관련 부서를 모아 유기적이고 효율적으로 걷고 싶은 도시사업을 추진하기위해서다.
환경자원국엔 종전 생태사업소 소속 부서였던 환경관리과, 기후 에너지와 자원순환과와 도시국 소속이었던 도시농업과를 배치했다.
2개국이 신설되면서 의정부시의 국 단 조직은 종전 6국 1단에서 8국 1단이 된다.
나머지 6개국 중 경제 일자리 국은 기획경제국으로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안전교통국은 교통국으로 균형 개발 추진단은 도시개발사업소로 이름을 바꾸고 국별 관련 업무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부서를 조정한다.
기획경제국에 기획예산과, 기업경제과, 일자리 정책과, 디지털정보과를 행정안전국엔 자치행정과, 시민 안전과, 회계과, 민원여권과, 세정과 징수과를, 교통국엔 철도교통과, 버스정책과, 주차관리과, 자동차관리과를 둔다.
종전 33개 과였던 과 조직은 도로과가 도로조성과, 도로관리과로, 노인장애인과는 노인복지과, 장애인 복지과로 분리 신설하는 등 9개과가 늘어 42개과가 된다.
종전 균형 개발추진단 소속이었던 도시재생과가 도시 주택국 소속으로 되는 등 모두 10개 과가 직제를 변경한다.
종전 교통기획과와 도시철도과는 철도교통과와 버스정책과로 기능조정과 함께 명칭을 바꾼다.
이밖에 4개 권역 동은 흥선동과 송산 3동 2개 권역 동으로 조정하고 권역동 하부 행정기구인 호원2동과 신곡 1동의 자치 민원과, 복지지원과, 허가 안전과 등 6개과는 폐지한다.
이에따라 의정부시 행정기구는 종전 3담당관 6국 1단 2개 사업소 4개 권역동에서 2 담당관 8국 1단 1사업소 2개 권역동으로 변경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지자체 행정기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인구 규모에 따른 기구수상한이 폐지돼 본청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민선 8기 걷고 싶은 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담 기구 신설을 위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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