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를 숲 생태, 하천 친수, 보행친화 공간으로 가꾸겠다"김동근 의정부 시장,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 도시 공간 전략 제시 " 시민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행정" 강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2일 살고 싶은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도시공간 전략으로 ‘숲 생태 공간, 하천 친수 공간, 보행 친화 공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직원들과 가진 미래가치 공유의 날 행사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도시공간을 보는 행정의 관점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첫 번째로 등산, 운동 위주로 관리되던 산을 머무르는 재미가 있는 힐링 공간인 숲 정원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자일 산림욕장 내 피크닉 공간을 대표 사례로 들며 자일 산림욕장‧추동공원‧장암 수목원을 중심축으로 숲 자원을 활용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치수 중심의 하천을 친수 공간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도시 곳곳으로 뻗은 하천에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청보리길, 메밀꽃밭 등 생태체험 공간을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 플리마켓 개최 등을 통해 일상에서의 새로운 재미를 얻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마지막으로 자동차 중심의 거리를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노상 적치물, 과잉 시설물을 치우고 무분별한 가로 지주를 통합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걷고 생활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설관리, 민원 처리 중심의 보수적 관리 행정이 아닌 시민의 처지에서 생각하는 능동적 기획 행정으로 관점을 바꿔야 도시 공간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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