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증상 느낄 땐 이미 말기, 조기 발견 치료 매우 중요"송한 가톨릭 대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찾아가는 건강 강좌서 "정기적인 안압 및 안저 검사 "강조
송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교수는 “녹내장은 증상을 느낀다면 이미 말기 상태로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에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송한 교수는 12일 천주교 의정부교구 신곡 2동 성당에서 있은 찾아가는 건강강좌(안과 질환) 에서 3대 실명 원인으로 꼽히는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의 정의와 원인, 증상, 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송 교수는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전체적으로 뿌옇게 되는 백내장과 달리 녹내장은 증상을 느낀다면 이미 말기 상태로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다“ 고 설명했다.
” 따라서 무엇보다도 정기적인 안압 및 안저 검사를 통해 녹내장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또 ”황반변성은 완치가 어렵기에 정기적인 안저 검사를 통해 황반부 이상을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송 교수는 ” 황반변성을 간혹 노안으로 착각하여 참고 지내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일단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반드시 안과 진료 후 필요하다면 망막 검사를 받아보라”라고 권고했다.
이날 찾아가는 건강강좌에서는 황반변성의 자기진단 방법을 참석자들이 직접 시연해 보도록 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