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 여자 컬링대회 내년 3월 의정부서 열린다.의정부시, 대한컬링연맹 성공개최 협약식, 2009년 강릉대회 이후 16년 만에 국내 개최,
2025년 세계 여자 컬링선수권대회가 내년 3월 의정부시에서 열린다.
13개국 13개팀 선수및 임원 104명과 대회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여해 15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시 실내빙상장서 열리는 대규모 국제 대회다.
세계컬링연맹은 지난 3월 23일 열린 총회서 2025년 대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의정부시를 최종 확정했었다.
이 대회가 국내서 개최되는 것은 2009년 강원 강릉에 이어 2번째다.
의정부시는 17일 의정부시 컬링장에서 대한컬링연맹과 2025 LGT 세계 여자컬링선수권대회 성공개최 협약식 및 미디어 데이를 갖고 대회개최를 알렸다.
내년도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딤페초 동계올림픽 출전 포인트가 걸려있는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각국의 경쟁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한상호 대한 컬링연맹 회장은 "여자컬링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면서 "컬링인들의 성대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리 시의 아이스 스케이팅과 컬링 인프라 시설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의정부도 컬링 스포츠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이번 대회개최와 관련해 2억 4천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 캐나다서 열린 2024년 세계 여자컬링선수권대회서 한국 대표팀은 3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경기도청 소속 선수들이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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