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가평·남양주·포천·연천 연결 북부 광역 시티투어 내년부터 운영

경기도, 3년 간 390억 원 투입해 관광지 정비, 콘텐츠 개발 등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4/23 [10:05]

가평·남양주·포천·연천 연결 북부 광역 시티투어 내년부터 운영

경기도, 3년 간 390억 원 투입해 관광지 정비, 콘텐츠 개발 등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 사업 추진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4/23 [10:05]

▲ 경기서북부 시티투어버스  ©


경기도가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를 위해 3년간 441여억 원을 들여 관광지를 정비하고 대표 관광브랜드, 콘텐츠를 개발한다.

 

경기도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 북부 관광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아트 투어버스, 북부 광역 시티투어, 힐링스테이 프로그램, 야간관광지 활성화, 음식 문화관광 활성화 등 5가지 사업에 3년간 52억 원을 투입한다. 낡은 관광지 정비 및 관광환경 개선에 3년간 총 390억 원을 투입한다.

 

아트 투어버스는 장욱진 미술관, 가나 아트센터가 있는 양주를 비롯해 동두천·연천 동북부 시군에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한다. 가평·남양주·포천·연천 등의 관광지를 연결하는 경기 동북부 광역시티투어는 내년부터 시작한다.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하는 워케이션 트렌드를 반영한 힐링스테이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수상 레포츠가 있는 경기 북부 시군 숙박인프라와 판교테크노밸리 주요 입주 기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기존 관광자원을 활용한 활성화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공모를 통해 총 6곳을 선정할 예정으로 콘텐츠 개발과 운영비, 홍보비 등 총 18억 원을 지원한다.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음식문화 관광 프로그램도 개발한다. 파주 두부마을 등 경기 북부에 있는 음식테마거리 16, 양조장 9개 등 로컬 맛집을 발굴해 음식관광 지도 제작, 음식관광 미식 투어 상품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관광산업이 경기 북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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