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의정부시 초고령 사회 코 앞, 65세 이상 노인 17.7%

경기도 2023년 노인통계, 연천 포천 동두천 가평 등 초 고령 사회 진입 ....경기도 전체 노인 14.7%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4/24 [14:05]

의정부시 초고령 사회 코 앞, 65세 이상 노인 17.7%

경기도 2023년 노인통계, 연천 포천 동두천 가평 등 초 고령 사회 진입 ....경기도 전체 노인 14.7%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4/24 [14:05]

▲ 경기도 노인통계  ©


경기 북부 10개 시군 중 
연천포천동두천가평 등 4개 시군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를 비롯해 나머지 6개 시도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진행 중으로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고 있다.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3천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3631천 명의 15.6%(2023)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14.7%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에 이어 안성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북부지역이 연천, 가평, 포천, 동두천 등 4개 시군이나 된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들 7개 시군 다음으로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지자체는 의정부시 ( 17.7%), 양주시 (17.2%), 부천시(17.2%), 광명시(16.7%) 순이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 10.3%.

 

UN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까지 올라가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0.5%, 100~200만 원 미만이 27.3%로 총 57.8%의 노인가구가 월 200만 원 미만 소득 구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전인 2019년 월 200만 원 미만의 노인가구 비중은 69.4%로 저소득 노인가구 비중이 10%P 가까이 줄었다.

 

노후 준비에 대해서는 노인 중 66.7%가 노후 준비가 됐다고 응답했는데 201957.1%와 비교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 방법으로는 국민연금(69.1%), 적금 및 저축성 보험(43.6%), 부동산 운용 (15.3%) (복수 응답) 이다. 노후 준비가 되지 않은 노인도 전체 노인의 33.3%로 작지 않은 비중이다.

 

생활비 중 가장 부담스러운 항목은 의료비(41.5%)와 식료품비(21.5%)로 나타났다. 필요한 노인복지서비스로 가사서비스(26.9%)와 건강검진· 취업 알선(16.8%)12순위로 꼽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노인 문제는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모두 직면할 문제이므로 경기도 인구정책에서도 고령화 정책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노인통계 등 관련 통계를 지속해서 작성해 도와 시군의 정책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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