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을지대· 노동부 의정부지청, '일자리 창출 ' 손 맞잡다.3개 기관,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지대 동북권역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 선정 계기
세 기관은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고용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지난 2월 경기도 동북권역 소아 응급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의정부 을지대병원이 전문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게 되면서 일자리 창출과 고용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인력 채용계획을 공유하고 인력 채용 땐 지역주민 채용을 위한 노력을 하는 한편, 의정부 을지대학병원의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이 최상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은 2월 경기도의 동북권역 소아 응급 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선정돼 소아 응급환자 진료 전담 인력 등 인건비 지원 예산 2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동북권역에서 이송돼 오는 소아 응급환자에 대한 24시간 응급 진료 및 최종 치료를 제공한다.
의정부시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취업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의정부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경기도 소아 응급책임의료기관 선정으로 매년 400여 명의 간호사와 병원 관계자 등을 채용할 계획으로 지역주민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심 고용노동부 의정부 지청장은 “의정부 을지대병원의 인력 채용계획과 일자리 현황을 의정부시와 공유하면서 일자리 수요데이,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채용행사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이 24시간 소아 응급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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