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포천 드론 첨단방위산업 기회발전 특구지정 추진 속도낸다.

경기도 , 포천시, 경기연구원과 실무회의 갖고 전략논의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1/14 [05:03]

포천 드론 첨단방위산업 기회발전 특구지정 추진 속도낸다.

경기도 , 포천시, 경기연구원과 실무회의 갖고 전략논의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1/14 [05:03]



포천 6군단 사령부 부지를 활용한 드론 첨단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포천시, 경기연구원과 함께 1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실무 회의를 열고 포천 6군단 사령부 부지 활용을 통한 특화산업 및 기업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로 앞서 도는 지난 1월 4일 연천군과 실무회의를 가진 바 있다.

도는 계속해서 준비되는 시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도내 유일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인 점을 활용해 민·관·군 드론 방위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계획하고 있다. 신북면 계류리와 아트밸리등 5곳이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있다.시는 이와연계해 6군단 부지를 활용한 드론 첨단 방위산업 기회발전특구지정을 추진 중이다. 6군단 부지는 자작동 89만 7천 982㎡로 이 중 26만 4천 775㎡ 가 포천 땅이다.

 

기회발전특구는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로 조세감면, 규제특례 등을 통해 대규모 투자 유치 및 인구 이동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하는 지역이며, 시도지사 신청에 따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정한다.

 

수도권 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가능한 지역은 인구감소지역 또는 접경지역으로 도내 지정 가능지역은 고양·파주·김포·양주·포천·동두천·가평·연천이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양도소득세 감면, 창업자에 대한 증여세 감면, 취득세 및 재산세 감면, 소득세 감면, 가업승계 요건 완화 등의 세제 혜택이 있다. 또한 지방투자 촉진을 위해 국민의 건강·안전, 노동, 환경, 개인정보 보호 등 다른 규제에 대한 특례 신청이 가능하여 지역발전의 획기적인 기회가 될 수 있다.

  

윤성진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와 국가정책에서 배제된 경기 북부에 기업유치를 위해서는 기회발전특구의 규제 특례가 필요하다.지자체․경기연구원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지정 신청을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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