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역 미분양 아파트 올 들어 다소 줄어....경기남부는 급증경기도 2월 말 기준 발표, 연말에 비해 40% 정도 해소, 준공 뒤 악성 미분양은 여전
경기도가 최근 발표한 도내 미분양 아파트 현황(2월 말 기준)에따르면 의정부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10개 현장 3천989세대 분양 중 554세대가 미분양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말 기준 10개 현장 3천989세대 분양 중 896세대 미분양서 340세대 38.6%가 줄어든 수치다.
현장별로는 의정부시 금오동 A 아파트가 지난해 연말 541세대였던 미분양 물이 2개월 사이 191세대 35%가 줄어 350세대다. 그러나 미분양이 전체 분양 물량 656세대의 절반에 이른다.
지난해 7월 636세대 분양계약 마감 이후 50여 세대가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의정부 용현동 B아파트도 연말 48세대서 44세대로 다소 줄었다.
그러나 의정부동의 C아파트는 지난 2022년 7월 80세대 계약 마감 이후 50세대가 미분양으로 좀처럼 줄지 않은 채 내년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의정부동 D아파트는 지난해 3월 준공 뒤에도 107세대 중 104세대가 미분양이다.
이러한 의정부지역 2월 말 현재 미분양 물량 554세대는 경기도 전체 미분양 8천 95세대의 6.8%에 이른다.
안성이 1천 689세대로 도내서 가장 많고 평택 1천647, 용인 891, 양주 798세대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밖에 동두천 178, 연천군 115세대 미분양도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의정부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 시행사의 계약금 중도금 파격 조건 등 각종 혜택을 내세워 미분양 물량이 상당한 부분 해소됐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7개월 만에 안성이 미분양관리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경기 남부지역에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여파가 북부지역에도 미치고 있다.”라며 “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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