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도내 초등생 12만 여명 구강검진 등 치과 예방진료 '무료'

경기도 , 2019년도 시작 초등생 치과 주치의 사업 호응 좋아, 11월 30일까지 지정치과서 진료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02 [09:39]

도내 초등생 12만 여명 구강검진 등 치과 예방진료 '무료'

경기도 , 2019년도 시작 초등생 치과 주치의 사업 호응 좋아, 11월 30일까지 지정치과서 진료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02 [09:39]

 

▲ 초등생 치과 주치의 사업 안내 홍보물   ©


경기도가 도내 초등학교 4학년 12만 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은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고 구강건강 관리 효과가 높은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생 아동이 지정 치과 의료기관에서 구강검진,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경기도 아동 구강건강 관리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대상자는  초등학교 4학년생과 같은 나이의 학교 밖 청소년까지 포함해 12만 1천975명이다.

 

검진 기간은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대상 학생은 치과 방문 전 덴티아이경기 앱을 통해 문진표 작성,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검진받을 치과로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는 2천199개소로 도내 31개 시군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고 덴티아이경기앱에서 검색할 수 있다.

 

지난해는 초등학교 4학년생 12만 1천842명 중 11만 1천680명이 치과주치의 검진을 완료해  92.2%가 사업에 참여했다.

 

고병수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초등학생은 구강건강에 중요한 시기로 학생들이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과 적절한 예방 진료를 무료로 받고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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