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간편 치매 체크로 간편하게 부모님 치매 검사 해보세요"경기도 , 어버이날 8일 부터 경기 AI 간편 치매 체크 31개 시군 확대 , 지난해 수원, 양주, 가평 시범 실시 호응 높아
경기도가 어버이날을 맞아 수원시‧양주시‧가평군에서 시범 운영하던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를 전 시군으로 확대해 8일부터는 경기도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해진다고 6일 밝혔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전화(1668-4157)를 걸거나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검사대상자 본인의 스마트기기가 아니더라도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으로 검사할 수 있다.
경기 AI간편 치매체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검사로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 후 치매 안심군이면 치매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지역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도록 안내한다. 도내 60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 검사 시간을 3분 이내로 설정해 편리성을 높였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치매는 고령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로 초기에 증상을 발견하고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로 치매 위험도를 확인해 적절한 치료·관리 방법을 찾고 증상의 진행을 늦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AI를 통한 간편 치매체크를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수원시‧양주시‧가평군 3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한 결과 8천 556명이 참여했다. 이 중 관리권고군 1천 744명을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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