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3회 의정부 음악극 축제 17~19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일원예산 삭감으로 기존 열흘 행사서 사흘로 줄여 .... '지속' 주제 개막작 경기도 무용단 ' 경기회연'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의정부 음악극 축제는 ‘지속(Sustainability)’을 주제로 해 최소 예산으로 도립예술단 및 지역 예술단체와 관내예술대학의 참여와 협력으로 운영한다.
개막작은 천년 경기의 찬란한 미래를 기원하는 춤의 잔치인 경기도무용단의 경기회연(京畿會宴)으로 17(금)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는 금관악기 트럼펫, 베이스트롬본, 호른, 트롬본 연주자로 구성된 KBS 교향악단 금관 5중주단의 공연이 있다.
음악극 축제 공식 초청작 ‘긴긴밤’은 18(토)-19(일) 양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관객들을 맞는다.
입과 손 스튜디오의 판소리극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루리 작가의 동명 동화를 판소리로 새롭게 해석한 작품이다.
둘째 날인 18(토) 주말 저녁에는 KBS 교향악단 수석 팀파니스트였던 이영완을 중심으로 한 카로스타악기앙상블의 공연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포도부장 놀이/애사당 법고 놀이’와 오퍼스심포니오케스트라의 ‘오퍼스브라스앙상블’ 등이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 로비와 야외무대 일대서 펼쳐진다.
또한, 의정부를 대표하며 수준 높은 연주와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시립예술단(의정부시립무용단, 의정부시립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3개 단체의 공연 등도 축제 기간 선보인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의정부예술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의정부문화재단 상주단체인 예술무대 산의 대형인형극 ‘안녕, 씨앗씨!’가 시민들 맞는다.
19일 야외프로그램인 경민대 실용음악과의 ‘봄쿠스틱’과 퓨전국악 The 리음의 ‘다시국악’, 의정부시립무용단의 ‘춤․춤․봄’ 등은 소극장 로비와 야외무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폐막콘서트로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그의 오랜 음악적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와 함께 협연을 한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전례 없는 사업비 삭감이라는 어려운 조건 속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이 축제가 주는 다양한 일탈의 경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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