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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55.6%는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준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실태 조사 " 학습상담, 학습지원 필요" ....취업 및 창업은 5.5%,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08 [16:22]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55.6%는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준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실태 조사 " 학습상담, 학습지원 필요" ....취업 및 창업은 5.5%,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08 [16:22]

 

▲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   ©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검정고시나 대학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있은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에서 발표된 2023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진로 및 직업 실태조사 연구결과에따르면 현재 검정고시, 대학진학 등 학업을 준비하는 학업형이 55.6%로 가장 많았다. 

 

학업과 취업을 함께 준비하는 복합형이 29.9%,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는 무업형이 9.0%, 취업 및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업형이 5.5%로 조사됐다.

 

경기도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필요로 하는  진로 및 학습지원 서비스는 학습상담과 학습지원이 49.6%, 진학 정보제공이 38.0%로 가장 많았다. 일자리 및 자립지원 서비스는 자격증 취득 지원이 54.3%, 직장 체험이 38.9%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한 식생활 및 급식 지원이 62.0%, 건강검진이 37.1%를 차지했다. 활동 및 경제적 지원 서비스로는 문화 예술 체험 및 여가 활동이 42.1%, 경제적 지원이 41.6%로 나타났다.

 

기초 교육 서비스는 경제 및 금융교육(57.2%)과 권리교육(34.7%) 지원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번 정책 포럼은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의 특성을 고려한 진로, 직업지원을 위해 현황을 살펴보고 차별화된 지원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포럼에는 학교 밖 청소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종사자, 보호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고영미 청소년과장은 “포럼을 통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 및 자립 지원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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