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길 주변 폐천부지에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에 따르면 물길이 바뀌면서 하천구역에서 제외된 폐천부지에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자립 공원을 경기하천길 연결 사업과 연계해 만든다.

올해 1곳당 10억 원씩 모두 4곳에 시범으로 설치한다.  경기도가 총괄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시군 공모를 통해 사업지를 선정해 9월부터 자체적으로도 추진한다.

RE100공원은 하천길 주변 농지, 적치물 방치 폐천부지에 태양광시설 등 재생에너지 100%를 사용해 조성할 계획이다.

도시공원과 캠핑장 등도 만들어 도민들이 RE100을 직접 체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공원 내 사용후 잔여 전력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지원하거나 공익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태양광 자전거길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신기술 시설이 다른 분야로도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