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잦은 운행장애에도 운영사 안전관리평가는 '우수'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21개 철도운영자 등 평가 , 의정부 경량전철(주) 등 16개기관 전반적으로 우수
1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1개 철도운영자와 철도시설 관리자를 대상으로 평가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철도 안전 관리 수준에 따르면 의정부경량전철(주)는 우수등급인 B등급을 받았다.
B등급은 안전 관리에 대한 가벼운 개선이 요구되나 전반적으로 우수한 상태를 말하는 수준으로 의정부 경량전철(주) 외 용인경량전철(주), 김포골드라인운영(주)등 전체의 76.2%인 16개 사에 이른다.
안전 관리에 아무 문제가 없는 최우수인 A등급을 받은 철도운영자는 전체 14.3%인 3개 기관뿐이다. 부산 김해경전철(주) 와 공항철도(주), 대구교통공사다.
안전 관리에 부분적 개선이 요구되는 C등급은 국가 철도공단과 이레일㈜다.
이번 평가는 철도사고, 사상자, 운행장애 등 사고지표와 철도종사자 및 경영진의 안전 인식, 안전 수칙 이해도 등 안전 관리, 안전 투자계획과 집행 실적 등 안전 분야까지 모두 세 분야로 나누라 했다.
한편, 의정부경전철은 신호시스템 이상 등으로 운행 중인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서는 등 잦은 운행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특별점검까지 받았으나 확실한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