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도내 봄철 산불 전년 대비 40%정도 감소

경기도, 31개 시군 적절한 산불 예방 및 대응 노력에 봄철 잦은 비까지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24 [08:41]

도내 봄철 산불 전년 대비 40%정도 감소

경기도, 31개 시군 적절한 산불 예방 및 대응 노력에 봄철 잦은 비까지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24 [08:41]

 

▲ 영농부산물을 파쇄하고 있다.  ©

 

올해 도내 봄철 산불이 전년에 비해 40%정도 감소했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산불발생은 총 56건, 피해면적 18.14ha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92건, 피해면적 97.36ha에 비해 39% 감소했다.

 

특히 산불 발생 건당 피해 면적이 전년도 1.06ha에서 올해 0.32ha로 70% 감소했다.

 

경기도는 올해 산불조심기간 33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군 공조체계 유지,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 협업 등 산불재난에 대비했다. 또한 산불방지 기동단속반 12개 조를 편성해 31개 시군 산림 인접지와 주요 등산로에서 소각 행위를 단속했다. 영농폐기물 소각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사업도 집중 추진했다.

 

이밖에 경기도 산불예방 홍보 동영상을 통해 도민들에게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도 벌였다.

 

석용환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산불발생 건수와 피해면적 감소는 봄철 잦은 강우로 산불 위험도가 낮아진 이유도 있으나 경기도와 각 시군이 산불예방 및 대응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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