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홈네트워크 해킹 우려 갈수록 ↑경기도 , 홈네트워크 유지 관리 표준 업무 지침서 배포하고 해킹 방지 보안 점검 및 교육 추진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단지 서버가 해킹되어 월패드를 통해 불법 촬영된 세대 사생활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지능형 홈네트워크 유지관리 표준 업무지침서를 제작 도내 전 공동주택에 배포하는 등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올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추진하는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의 선도 지역으로 선정됐다. 아파트 보안 자율점검 지원사업은 아파트에 설치된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 아파트 스스로가 점검하고 문제점을 조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도 지역에는 보안점검, 교육 등을 무료로 우선 지원한다.
경기도는 아파트 보안점검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을 활용 무료 기술자문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도민들이 보안점검 지원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와 함께 지능형 홈네크워크 설비에 대한 관리주체 교육에 나선다. 7월 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를 6개 권역으로 나눠 6차례 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앞으로 관리주체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약과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지능형 홈네트워크 설비의 해킹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조치하는 등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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