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경기도 35개 소방서 119 폭염 구급대 281대 운영

얼음조끼 · 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비 물품 갖추고 현장 출동. 펌퓰런스 260대도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30 [10:18]

경기도 35개 소방서 119 폭염 구급대 281대 운영

얼음조끼 · 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등 폭염대비 물품 갖추고 현장 출동. 펌퓰런스 260대도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30 [10:18]

 

▲ 119 폭염구급대 출동 모습   ©

 

도내 35개 소방서에 폭염에 대비한 119 구급대가 5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19폭염구급대는 얼음조끼 · 팩, 체온계, 생리식염수 정맥주사 세트, 소금, 전해질용액, 물스프레이 등 폭염 대비 물품 9종을 갖춘 구급차다. 도내 35개 소방서에 모두 281대다. 

 

또, 소방 펌프차에 구급 장비를 보유한 펌뷸런스 260대를 마련해 구급차 부재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초기 응급처치에 나선다.

 

소방재난본부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온열질환 신고 시 응급의료 상담과 구급차 현장 도착 전 초기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하는 등 의료지도 상담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대원과 펌뷸런스 대원을 대상으로 온열질환자의 응급처치 능력 강화를 위해 각종 교육을 이미 실시했다”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기도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683명으로 2022년 발생한 353명과 비교해 93.5%(330명) 증가했다.  폭염 관련 출동 건수 역시 2021년 167건에서 2023년 555건으로, 이송 인원은 2021년 148명에서 2023년 479명으로 증가추세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