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재난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시민 행동 요령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집중 홍보에 나선다. 남녀노소 모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영상으로 제작한다. 또 아파트 엘리베이터나 G 버스 TV 등을 통해 모든 도민이 가능한 한 많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 재난에 대한 행동 요령을 담았다. 태풍과 호우 땐 타이어 2/3가 잠기기 전 차량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 조치하고 하천 수위가 높아지는 경우 하천 주변에 접근하지 말 것 등이다. 폭염때는 술,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 물을 자주 마시고 가장 더운 오후 2시~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 등 행동 요령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대피할 때는 계단을 통해 안전한 장소인 야외 넓은 곳으로 대피하는 것 등이다.
또 실질적인 재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국가와 도·시군이 지원하는 풍수해·지진 재해 보험 가입도 홍보한다.
추대운 경기도 자연 재난 과장은 “도는 많은 도민에게 정확한 행동 요령을 홍보함으로써 재난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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