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탐사 앱 루카(LUCA)로 기후행동 동참을"'경기도, 루카(LUCA) 개발 7월부터 운영, 우리 동네 어떤 생물들이 살고 있는지 기록 저장
경기도가 루카(LUCA)를 개발해 7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탐사는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지역의 생물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활동이다. 경기도는 도민들이 간편하게 생물종을 기록할 수 있도록 루카(LUCA) 앱으로 디지털저장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저장소에 저장된 도민들의 기록은 생태전문가 검토를 거쳐 참여자들에게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향후 기후 행동 기회 소득으로 연계해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다.
경기도는 루카 출시를 기념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미래세대인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주변 숲, 공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에 살고 있는 생물종들을 기록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생태전문가와 함께 도내 생태 우수지역의 가치를 기록하는 중점탐사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수원 황구지천 등 도내 생태 우수지역 10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생태전문가와 지역 활동가를 중심으로 생태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생물다양성 탐사 참여는 루카(LUCA) 앱을 통해서 하면 된다.
경기도는 2024년부터 생물다양성 탐사 지역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며 탐사 전용 플랫폼 루카를 통해 경기도 생태계를 기록한다.
박래혁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생물다양성 탐사 앱 루카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자연생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더 나아가 자발적 기후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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