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에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 캠퍼스연천군, 유치 확정 통구리 일원 21만 2천 541㎡에 4개 동 규모, "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 캠퍼스가 연천군 백학면에 들어선다.
연천군은 28일 백학면 통구리 일원에 경기도 소방학교 북부 캠퍼스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경기소방학교 북부 캠퍼스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관광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493억 원이 투입돼 통구리 일원 21만 2천 541㎡ 부지에 생활 복지관, 도민 안전 캠프, 북부 특화 교육훈련관, 기초 교육훈련관 등 4개 동으로 건축된다.
각 동에는 교육생 숙소, 식당, 휴게실 등 편의시설, 열린 안전교육장, 옥외 특화훈련장, 숙소 및 야영 캠프, 힐링 숲 등의 시설, 첨단 통합전술 훈련장과 구조구급 전문 실습장, 소방차랑 주행실습장 등의 시설, 소방 훈련 탑과 소방시설 실습장 등이 들어선다.
또 전국 최초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안전 캠프(체험관)도 설치한다.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백학면 통구리 예정지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 백학 저수지가 있어 산악훈련과 수상 훈련 등 다양한 소방 훈련이 가능해 입지로는 최적이다.
소방학교가 들어서면 소방 공무원이나 관계자 등 연간 최소 5만여 명의 방문이 예상된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 일자리 창출, 방문객 증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지역 내 재인폭포, 구석기 유적 등 명소와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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