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법조타운 지구계획 승인 , 개발 본격화고산 용현동 일대 51만 4천 760㎡, 9천 568명 수용 4천여 세대 공급, 법원 검찰청 건립 등 2029년 개발 완료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 지구계획이 지난 2일 자로 승인됐다. 사업시행자인 LH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토지 보상에 나서면서 내년에는 택지조성에 들어가 오는 2029년에는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지난 2022년 5월 30일 지구 지정된 의정부시 고산동 용현동 일대 51만 4천 760㎡ 의정부 법조타운 공공택지지구 지구계획이 승인됐다.
총 9천 568명 수용규모로 4천 37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법원, 검찰청사와 함께 보행자 중심의 단지내 도로환경조성 등 친환경단지로 계획됐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전체면적 26.6%인 13만 7천 712㎡가 주택건설 용지이고 공공시설용지는 73.4%인 37만 7천 48㎡다. 주택용지 중 공동주택용지는 23.5%인 12만 9천 713㎡다. 공공시설 용지 중 도시지원시설용지는 19.3%인 9만 9천 105㎡로 이중 법원 검찰청이 들어설 공공청사 용지는 11. 2%인 5만 7천 566㎡다. 나머지는 공원녹지 24.0% 2만 3천 306㎡, 도로 17.9% 9만 1천 933㎡, 주차장 1.0%인 5천 39㎡다. 초등학교가 들어설 학교용지도 2.7% 1만 4천㎡다. 근린 생활 용지는 0.6%인 2천 992㎡, 일반상업용지는 1.2%인 5천 944㎡다.
법원은 고산동 729-4 일원 3만 2천 566㎡에 들어서며 검찰청은 고산동 산 75-7 일원 2만 5천 ㎡에 계획돼 있다.
공급되는 주택은 공동주택 3천 47호, 주상복합 971호, 단독 19호로 60㎡이하 63.2%, 60~80㎡ 30.7%, 85㎡초과 6.1%다. 공동주택은 민간 분양 313호, 민간 임대 120호를 제외한 나머지는 공공 분양, 임대다. 주상복합은 전 물량 민간분양이다.
공원은 소공원 한 곳, 근린공원 한 곳, 부용천과 연계한 수변공원 세 곳, 수락산과 연계한 체육공원 한 곳 등 모두 여섯 곳이다. 고산동 852-6 일원 2천 147㎡ 규모의 광장도 계획돼 있다. 학교는 고산동 577 일원 1만 4천㎡에 들어선다.
용지보상비 2천 360억 원, 조성비 2천 529억 원 등 4천 889억 원이 투입된다. LH는 지구 내 통행을 차량 중심에서 보행자 혹은 자전거 이용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보행환경 등 저탄소 친환경단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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