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2만 3천여 농가, 농업인에 기본형 공익직불금 1천858억 원시군별 25일부터 12월까지 지급, 소규모 4만 2천260 농가에 549억, 면적직불금 8만 1천131 농업인에 1천309억 원
경기도는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농가·농업인 12만 3천391건을 확정하고, 지급 대상 농지 8만 2천 089ha에 모두 1천858억 원의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직불금 대상은 소규모 농가 직불금 4만 2천260 농가에 549억, 면적직불금 8만 1천 131 농업인에게 1천309억 원이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지 면적 5천㎡(1천 500평) 이하 일정 요건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는 면적과 관계없이 연간 130만 원의 소농 직불금을 지급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 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져 ha당 100만~205만 원의 면적직불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 소농 직불금은 농가당 지급단가가 작년 120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인상되며 지급액이 작년 475억 원 대비 74억 원 증가해 중·소규모 농업인의 소득 안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시군을 통해 11월 25일부터 12월까지 농가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관련 문의는 각 시군(읍·면·동)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고온과 장마가 지속되는 등 자연재해에 신음하던 농업인들에게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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