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능- 도봉산 역 106-1번 버스 운행 개시서울 106번 노선 폐지 따라 3일 새벽 4시 첫 차 출발, 평일 15분 주말 25~30분 간격
서울 106번 버스 노선 폐지에 따라 신설된 106-1번 버스가 3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의정부시와 대원여객에 따르면 106-1번 버스는 이날 오전 4시 첫차를 시작으로 모두 4대가 15분 간격으로 도봉산역까지 운행을 시작했다. 평일은 15분 간격 주말은 25~30분 간격이다. 106-1번 버스는 가능동 대원여객 차고지를 출발, 가능역, 의정부역, 회룡역, 망월사역, 도봉산역을 오간다. 도봉산역에서 종로 5가까지는 107번, 140번, 150번, 160번 버스를 비롯해 1호선 전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06-1번 버스는 기존 106번 버스를 이용했던 시민들의 새벽 시간대 이동 수요를 충족시키고, 전철 1호선과 7호선의 연계, 서울버스로의 환승 여건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06번 서울 시내버스는 의정부 가능동서 구시가지를 지나 서울 종로 5가를 오가는 노선으로 지난 1971년부터 개설돼 운행됐으나 서울시의 노선 조정 방침에 따라 3일부터 폐선됐다.
이에 의정부시는 106-1번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던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대체 노선인 가능-도봉산역 구간 106-1번 버스를 신설했다. 106번 버스는 주로 서울로 새벽에 출근하는 상인 등 서민들이 주로 이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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