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 청년기본소득 못 받는 의정부시 청년위해 경기도는 재정 지원을 "

전석훈 도의원, 성남시는 조례 폐지로, 의정부시는 돈 없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못 받아 ' 지자체 탓'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8/14 [14:23]

" 청년기본소득 못 받는 의정부시 청년위해 경기도는 재정 지원을 "

전석훈 도의원, 성남시는 조례 폐지로, 의정부시는 돈 없어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못 받아 ' 지자체 탓'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8/14 [14:23]

▲ 전석훈 도의원

 

전석훈 도 의원(민주, 성남 3)은 성남시와 의정부시의 청년들이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도록 성남시는 청년소득 기본조례 부활을, 의정부시에는 경기도의 재정지원이 있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12UN이 정한 세계 청년의 날을 맞아 성남시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만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정책이 구현되지 못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은 경기도가 매년 평균 11백억 원을 들여 경기도의 만 24세가 되는 청년들에게 연간 100만 원을 지급하는 정책이다.

 

경기도 전체 연평균 12만 명의 청년들이 신청하고 있지만, 성남시는 지난 2023년 청년 기본소득 관련 조례를 삭제해 올해 경기도에 신청하지 않았다의정부시는 자체적으로 지원해야 할 예산이 부족해 신청하지 못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의 모든 24세가 되는 청년이 경기도의 청년 기본소득 대상이지만 성남시와 의정부시 청년만 받지 못하면서 청년들의 기본 권리가 무시당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또 성남시와 의정부시에 살고 있는 청년들이 지자체의 상황에 의해 100만 원 기본소득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얼마나 낙심할 것인가?”라며 성남시에는 청년 기본소득 조례의 부활과 의정부시에는 경기도의 재정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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