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국제 스케이트장부지 선정 양주·동두천·김포 ' 막판 총력전'

경기도도 가세 " 반드시 경기북부에 유치",,,,,내달 9일 현장 실사, 9월 23일 프레젠테이션 뒤 대한체육회 이사회서 결정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8/21 [09:27]

국제 스케이트장부지 선정 양주·동두천·김포 ' 막판 총력전'

경기도도 가세 " 반드시 경기북부에 유치",,,,,내달 9일 현장 실사, 9월 23일 프레젠테이션 뒤 대한체육회 이사회서 결정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8/21 [09:27]

▲ 경기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홍보 포스터


태릉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시설 건립 부지 선정을 앞둔 가운데 유치신청을 한 도내 양주·동두천·김포시는 물론 경기도까지 가세해 경기 북부 유치에 막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와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마감한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복합시설 공모에는 도내 양주, 동두천, 김포시를 비롯한 인천 서구, 강원도 철원, 원주, 춘천 등 7개 시군이 신청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99일과 11일 유치 후보지 현장실사와 923일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이나 이사회가 언제 열릴지는 확정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공모에 참여한 양주, 동두천, 김포시 등 도내 3개 시군은 캠페인을 통한 유치 분위기 확산, 입지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유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경기도도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빙상장은 반드시 경기 북부에 와야 한다며 다각적인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는 3개 시, ·시군 체육회와 함께 세계에서 통하는 경기도, 국제스케이트장 IN 경기도를 주제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G 버스 등에 올려 경기도 유치의 당위성과 장점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실사와 프레젠테이션을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에 김포·양주·동두천시의 접근성, 빙상종목 운영 등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양주시는 후보지인 광사동 일대가 기존 시설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최단 거리(16.4)에 있으며 필요 면적의 2배가 넘는 부지((109) 제공이 돋보인다. 컬링장 등 인근 동계체육시설과의 시너지도 용이하다.

 

동두천시는 직접 빙상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는 것이 강점이다. 소요산 확대 개발 계획에 따라 인근 부지에 16의 스포츠 레저 공간을 추가로 조성할 수 있다. 수도권 1호선 동두천역에서 국제스피드스케이트장 후보지까지 걸어서 15분 거리다.

 

김포시는 국제공항(인천공항과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어 국제대회 유치에 유리하고, 김포 골드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된 수도권 전철 5호선은 물론 GTX-D 노선 등 광역철도망과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훈련 선수들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새롭게 건립될 국제스케이트장은 400m 링크를 갖춘 규모로 부지 면적은 5이상, 건축 연면적은 3이상으로 만들어진다. 2030년까지 준공 예정이다. 2,000억 원의 건립비는 국비로 지원된다.

 

경기 북부에 국제스케이트장이 유치되면 각종 국제대회 개최 등이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새 국제스케이트장이 경기도에 들어서야 기존의 빙상선수 육성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경기도 지원 아래 우리나라 동계 스포츠가 한 층 도약하리라 생각한다라며 유치 희망의사와 지원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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