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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일 " 의정부시, 텅 빈 곳간 채워야지 새로운 사업 벌일 때냐? "

시의회 5분 발언 , " 최악의 예산 상황에 도시기능 회복,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늘리고 도시공사 출자금 마련해야 "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9/07 [17:49]

조세일 " 의정부시, 텅 빈 곳간 채워야지 새로운 사업 벌일 때냐? "

시의회 5분 발언 , " 최악의 예산 상황에 도시기능 회복,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늘리고 도시공사 출자금 마련해야 "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9/07 [17:49]

 

▲ 조세일 의원


최악의 예산 상황을 맞고 있는 의정부시가 텅 빈 곳간을 채울 때이지 대거 사업을 벌일 때냐?“

 

지난해 하반기부터 닥친 재정위기를 시민들의 불편과 타 시군에서 누리는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것을 감수하면서 극복하는 의정부시로서는 새롭게 사업을 벌일 것이 아니라 최소한 지자체로서 기능을 복원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은 6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김동근 시장님의정부시 예산이 이래도 괜찮은 것인가요? “ 물었다.

 

조 의원은 지난해부터 국 도비 매칭도 삭감하고 사회적약자 기금 폐지, 20239월부터 4개월간 실행예산, 시민들의 불편과 타 시군에서 누리를 혜택을 의정부시는 누리지 못하는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재원 조달을 마련한 것이 불과 9개월 전이다. “고 의정부시의 어려운 예산 상황을 되살렸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 세입 결손으로 보통교부세 축소, 보조금 분담 비율 증가 등 국가가 줘야 할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고 있다. “의정부시가 최악의 예산상황임을 강조했다

.

그런데 의정부시는 이를 잊은 듯 2024년 예산뿐아니라 2차 추경예산에 대거 사업들을 세웠다고 지적했다.

조의원은 내년 본예산을 세우기 위한 실시설계용역비, 예산이 없어 녹지생태관리의 일상적인 풀깎기도 못하는 실정에 급하지도 않은 다양한 사업, 의정부 역세권개발 용역비 등 시장이 연구하고 추구하는 각종 예산 등을 예로 들며 과연 어려운 재정 상황에 이런 예산이 올라와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조세일 의원은 지금 의정부시에 가장 급한 것은 자생력 확보와 최소한 의정부시가 가지고 있던 기능의 복원이다라고 주장했다.

 

조의원은 의정부시는 지금 텅 빈 곳간을 채울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을 늘려야 하고 도시공사와 많은 사업을 통해 이익금이 의정부시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선 시장이 추구하는 사업과 불요불급한 사업의 예산을 줄여 앞으로 2~3년간 기금과 도시공사 출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대책 없이 빚을 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개발시킨다면 의정부시에 남는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조의원은 지금 예산 상황으로 사업을 벌일 것이 아니라 복합융합단지 사업의 마무리, 도시기능의 정상화, 삭감된 보조금 정상화, 사회적 약자 기금 마련 등 최소한 의정부가 가지고 있던 기능을 복원하라고 요구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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