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김동연 " 대통령은 특검을 수용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라"

김 지사, 정치현안 관련 입장 발표 " 대통령 리더십 흔들리면서 국정 동력 상실, 대한 민국 위기" 결단 촉구 ,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11/13 [10:46]

김동연 " 대통령은 특검을 수용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라"

김 지사, 정치현안 관련 입장 발표 " 대통령 리더십 흔들리면서 국정 동력 상실, 대한 민국 위기" 결단 촉구 ,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11/13 [10:46]

▲ 김동연지사가 지난 10월 4일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특검을 수용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라고 윤석열대통령에게 요구하고 나섰다.

 

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리더십위기로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민생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정치현안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정 동력은 이미 상실했다.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김동연지사는 그런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남은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후퇴할지 두렵다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이제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 특검을 수용해서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이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국정 대전환의 첫걸음은 특검법 수용이다.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 추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특검법수용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하다지금 바로 결단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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