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 대통령은 특검을 수용하든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라"김 지사, 정치현안 관련 입장 발표 " 대통령 리더십 흔들리면서 국정 동력 상실, 대한 민국 위기" 결단 촉구 ,
김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의 리더십위기로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민생은 위협받고 있다”며 이같은 내용의 정치현안관련 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 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 국정 동력은 이미 상실했다. 4대 개혁은커녕 어떤 정책도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김동연지사는 “ 그런데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대통령 임기가 반환점을 지나고 있다. 이대로라면 남은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후퇴할지 두렵다”며 “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다”고 강조했다.
김지사는 “ 이제 대통령에게는 두 가지 길만 남아 있다. 특검을 수용해서 국정을 대전환하는 길,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는 길이다”며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그는 “ 국정 대전환의 첫걸음은 특검법 수용이다. 법치와 공정,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개혁 추진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특검법수용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하다”며 “ 지금 바로 결단하라” 고 거듭 촉구했다.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