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의정부연장 걸림돌 B/C값 높이는 방안은 없을까?김동근 시장 " GTX-F 공유시 B/C 높일 수 있다.", 조세일" 현실적으로 어려워, GTX- E 민락역 신설 대안"
다행인 것은 GTX-F노선과 공유했을 경우 투입비용을 낮출 수 있어 정부의 정책결정에 맞게 B/C값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6일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서 조세일의원은 8호선 의정부연장관련 시정질의를 했다. 조 의원은 조사된 연장노선 B/C값으론 정부의 5차 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는 어렵다며 대책을 물었다.
김동근 시장은 " 현 단계로선 B/C를 맞추기 어렵다. 연장노선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노선에따라 B/C가 차이가 있다. 정부의 정책결정에따른 B/C를 맞추기위해 투입비용을 낮추는 방법이 무었인 가 고민하고 있다. 다행히 연장노선과 GTX-F노선과 상당부분 일치시킬 여지가 있다. 정부가 GTX-F노선공사를 앞 당기려 하고 있다. 8호선 연장사업과 착공할 시점을 맞출 수 있다. 이경우 노선을 같이 써서 투입비용을 낮출 수 있고 B/C값을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조의원은 "경기도도 법조타운 조성 등을 포함해 B/C를 조사했는데 0.5가 안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들은 8호선이 언제, 어디에 들어오느냐가 관심사다. 7호선 착공이 20년걸렸는데 8호선에 대해서도 걱정이 크다. B/C도 안나오고 예타면제도 안되고 현실적 대안이 있어야한다. GTX- E노선에 민락역신설이 대안이 될수 있다" 며 검토를 제안했다.
김동근 시장은 " 8호선 연장은 별내 별가람에서 고산 민락을 경유해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노선이 B/C가 0.67,로 가장 높다. 앞으로 GTX- C노선 개통 때 의정부역이 얼마나 활성화 되느냐에 따라 B/C분석이 유리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 또 GTX-F노선을 따라 연결하게되면 B/C 값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나라 철도전문가그룹과 1년 6개월이상 논의를 거친 것으로 타당성이 있다고 본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시장은 조 의원이 제시한 안도 대안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김동근 시장은 "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철도교통망 사각지대인 고산 민락을 경유해 의정부역까지 연결하는데는 최소한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 이를 토대로 8호선 연장이 빨리 현실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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