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3년 사랑 릴레이 모금 11억 9천만 원 역대 최고개인 기부자, 현금 모금 액 크게 늘어, 모금 액 2년 연속 11억 넘어서....나눔 문화 확산 계기 돼
100일간의 사랑 릴레이는 의정부시가 설 명절 전 매년 100일 동안 벌이는 범 시민 이웃돕기 운동이다.
의정부시에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2월 8일까지 모금액은 11억 9천100만원이다. 현금 4억 9천500만 원, 현물 6억 9천600만 원으로 이는 2022년 역대 최고치였던 11억 900만 원을 8천만 원 이상 넘어선 수치다.
애초 목표했던 10억 원보다도 1억9천만 원을 초과했다. 현금 모금액이 지난해 4억5천200만 원보다 9.4% 나 늘었다.
개인 683명, 기업이나 단체 472개소가 모금에 참여했다. 특히 개인 기부자가 2022년 460명에서 2023년 683명으로 48.5%나 증가했다.
기부금품은 의정부 저소득 가정 8천562세대,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554개소에 전달됐다.
김동근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살피며 나눔에 앞장서는 개인, 단체, 기업 덕분에 2년 연속 11억이 넘는 금액이 모일 수 있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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