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가로등 LED로 전면 교체 ‘밝고 안전한 밤길 만든다.’2030년까지 모두 교체, 회룡역 주변 이어 올핸 동부 간선도로 체육로 용현산단 일대
의정부시내 주요 도로변 낮은 조도의 CDM등(세라믹 고압 방전 등)이 조도가 높은 등으로 교체된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주요 도로변 가로등은 10여 년 전에 설치된 CDM등(세라믹 고압방전등)으로 조도가 낮다. 여기에 노후돼 잘 켜지지 않는 등 위험한 밤길이 되고 있다.
시는 야간에도 안전한 도로 환경을 위해 이들 CDM등을 LED등으로 바꾸고 있다.
올해는 2억 5천여 만 원을 들여 동부간선도로(서울시계~동일로) 구간 조명 185개와 녹양동 체육로 노후 가로등 104개를 LED 등으로 바꿨다. 광동고등학교 일대도 LED 가로등을 신설했다.
또 1회 추경에 1억 2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용현산업단지 옛 롯데마트 뒤편 가로등도 LED등으로 바꾼다.
시는 현재 52.2%인 의정부 시내 1만 2천여 개 가로등의 LED 보급률을 2030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새롭게 개설하는 도로의 가로등은 LED등으로 설치하고 있다.
호원동 회룡역 인근 한 주민은 “일대 가로등이 LED등으로 교체된 뒤 밤거리가 훨씬 밝아졌다. 밝고 생기있을 뿐 아니라 야간에도 통행하기 좋다”고 말했다.
안중현 의정부시 도로과장은 “의정부시의 안전사고 및 범죄사고 제로화를 위해 더욱 밝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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