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과 함께 여의도를 향한 20일간의 본격적인 레이스를 벌인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1, 22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서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정당추천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 등을 받은 추천장을 첨부해야 한다. 또 지역구 국회의원선거는 1천 500만 원, 비례대표는 후보자당 500만 원의 기탁금을 내야 한다.

등록을 마쳤더라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선거기간 개시일인 28일부터 가능하다. 이전까지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선거운동만 할 수 있다.

한편 선거인 명부는 19일을 기준으로 23일까지 작성할 예정으로 29일 자로 확정한다. 19일까지 새로운 거주지로 전입신고를 했으면 새로운 거주지 투표소에 투표하고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하면 종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또 투표소와 멀리 떨어져 근무하는 군인, 경찰을 비롯해 신체장애 등으로 거주(자택)하는 곳에서 투표해야 하는 거소 투표 신고도 19~23일 사이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주민등록지 동사무소 등에 하면 된다.

사전 투표는 내달 5일(금), 6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