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콜택시 광역이동 28일부터 사전예약도 할 수 있다.도내 31개 시 군서 실시, 병원 진료 출퇴근 등 하교 목적만 한정.... 이용 하루전 접수해야
기존에는 이용이 필요할 때 요청하는 즉시콜 방식이어서 운영 차량 대수 부족 등으로 인한 배차 지연 등 민원이 계속 발생해 왔다.
경기도는 26~27일 안양·의왕에서 시범 운영을 한 뒤 28일부터 31개 전체 시군에서 장애인 콜택시 시군 간 이동 사전 예약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은 광역 이동지원센터 누리집(ggsts.gg.go.kr), 앱, 전화상담실(1666-0420)에서 접수한다.
사전 예약은 병원 진료, 등하교, 출퇴근의 목적을 가진 교통약자가 시군 간 이동할 때 이용 하루 전 접수해야 한다.
병원 진료는 탑승 시 예약 내용 확인이 필요하며, 등하교 및 출퇴근은 재학증명서와 재직증명서를 사전에 제출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이용 하루 전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접수해 다음 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도내 장애인 콜택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1천209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엄기만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 올해 경기도와 시군이 예산을 매칭해 교통약자 전용차랑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더 많은 경기도의 교통약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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