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의정부시' 평균 연령 44.6세,셋 중 한 가구 1인 세대3월 말 현재 주민등록 인구 분석, 인구 증가 멈추고 출생 신고 줄고 노인은 늘어 ....호원 1동 등 6개 동은 이미 초고령사회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시 인구의 평균연령은 44.6세로 송산 3동이 가장 젊은 39.4세다.
26일 행전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자료에 따르면 3월말 현재 의정부시 인구는 46만 2천 466명 20만 9천 769세대다. 남자 22만 7천 202명, 여자 23만 5천 264명이고 세대당 인구는 2. 2명이다.
세대원수별로는 1인세대가 가장 많은 8만 850세대로 전체의 38.5%에이른다. 다음이 2인세대로 25.0%인 5만 2천 587세대이고 3인세대는 3만 8천 979세대 18.5%다. 전국적으로는 1인세대가 전체세대의 41.7%이고 2인세대는 24.6%다.
14개동 중 1인세대가 가장 많은 지역은 의정부 1동으로 전체 2만 3천 235세대 중 61.4%인 1만 4천 274세대다. 다음은 의정부 2동으로 1만 6천 22세대 중 8천 448세대로 52.7%, 절반을 넘는다.
의정부지역 인구의 평균연령은 44.6세로 남자 43.5세 여자 45.7세다. 전국평균 45세, 남자 43.8세, 여자 46.1세보단 다소 젊다.
14개 동 중 송산 3동이 유일하게 평균 연령이 40세미만인 39.4세로 가장 젊고 호원 1동이 47.7세로 가장 높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월말 현재 8만 3천 318명으로 18.01%에 이른다. 초고령사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동별로 이미 초고령사회인 노인인구 비중 20%를 넘긴곳이 호원1동 23.8%, 장암동 22.3%, 호원 2동 22.1%, 가능동 21.0%, 흥선동 20.7%, 녹양동 20.4% 등 6곳이나 된다. 자금동 19.7%, 신곡 1동 19.5%로 20%나 다름없다.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반면 아동법지법에서 규정한 18세미만 0-17세 아동은 6만 1천 628명 전체의 13. 3%이고 19-34세의 청년은 9만 4천 157명으로 20.3%에 불과하다.
이런가운데 출생신고건수도 2019년 월평균 208건에서 2020년 192건, 2021년 194건, 2022년 191건, 2023년 178건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올들어서는 1월 168건, 2월 161건, 3월 168건으로 평균 165건이다.
의정부시 최근 5년간 의정부시인구는 3월말 기준, 2020년 45만 3천 679먕, 2021년 46만 1천 143명, 2022년 46만 4천 262명, 2023년 46만 2천 637명, 2024년 46만 2천 466명으로 2022년 4월 46만 4천 358명을 최고로 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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