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광현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

임광현 경기도의원(가평)은 “ 경기 북부권으로 신규 교원 발령이 집중되면서 지역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신규 교원이 2년 후 다른 시군으로 이동하고 다시 경력이 짧은 교원으로 대체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경기 북부권 신규 교원 발령의 불균형 문제를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원 인사 제도의 가산점 조정, 지역 구분 임용제도의 확대, 그리고 경력 교원의 지역 유입 대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특히 “교직원 관사 입주 대기율이 약 34%에 달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가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며 “ 신규 교원들이 경기 북부권에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관사 확충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임 의원은 “교원 자원의 불균등한 배분은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한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심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임광현 의원은 “경기 북부권의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교원을 균형적으로 배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