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이영봉 도의원 " 장애인 체육협회에 보조인력 지원해야"

경기도 장애인 테니스협회와 협회 장애인 실무자 보조 인력에 대해 논의, " 보조인력 없어 협회 존립 위협"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5/03 [10:59]

이영봉 도의원 " 장애인 체육협회에 보조인력 지원해야"

경기도 장애인 테니스협회와 협회 장애인 실무자 보조 인력에 대해 논의, " 보조인력 없어 협회 존립 위협"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5/03 [10:59]

▲ 이영봉 의원이 경기도 장애인 테니스협회관계자로부터 보조인력에 관한 의견을 듣고 있다.  ©


이영봉 도의원(의정부)는 " 
장애인 당사자가 실무자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체육협회에 대해서 보조 인력을 지원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2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로부터 장애인 실무자 보조 인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정재철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전무는 "협회는 2006년 창립하여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부터 제43회까지 9연패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선수들의 경기 참가 등을 지원할 보조 인력 수급이 어려워 협회의 존립이 위협받는 실정이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정 전무는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을 통한 의료비 절감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영봉 의원은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들을 장애인에게 보급하고, 우수한 장애인 선수·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각 종목별 장애인 협회 실무자에 대한 현황 파악과 지원 대책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고 벍혔다. 

 

또  “장애인 당사자가 실무자로 근무하고 있는 협회에 대해서 보조 인력을 지원하여, 협회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의 체력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6년 11월 20일 발족하여, 산하 가맹단체로 37개 종목별 협회가 있다. 경기도지사가 당연직 회장이지만 현실적으로 협회별 이사회 구성이나 재정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소수의 협회만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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