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 의정부역 주변 환경미화로 '자립의지 ↑'의정부시 의정부시 희망 회복종합지원센터, 의정부역,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 사업 업무협약
의정부시와 의정부시 희망 회복종합지원센터, 의정부역이 노숙인 계도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보탠다.
세 기관은 23일 의정부시장실에서 노숙인 일자리 창출 협력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숙인을 근로자로 선발해 의정부역사 주변 환경미화 및 노숙인 계도 활동을 하는 단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자 마련했다.
의정부시와 노숙인 보호기관인 의정부시 희망 회복종합지원센터는 사업에 참여할 노숙인을 선발, 운영하고 한국철도공사는 사업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4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노숙인이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 주 5일 환경미화에 나서면 월 75만 원의 월급을 지급한다. 모두 8명을 선발해 6월부터 11월까지 한다.
노숙인 환경미화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해오고 있다. 노숙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단순히 시설의 보호를 받는 것을 넘어서 노숙인이 근로를 통해 진정한 자활을 이루는 것은 아주 뜻깊은 일이다. 관계기관과 협력해 노숙인들의 복지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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