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청년 120명, 기후위기 대응 해위 봉사활동경기도, 기후특사단 7월 5일까지 모집, 8월 중 키르기스탄 등 3개국에 파견, 내년 1월엔 캄보디아 등에 80명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경기도 청년해외봉사단 ‘기회 오다(ODA)’의 새 이름이다.
7월 5일까지 신청자를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19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사회적 배려 층과 국내 봉사로 사회공헌도가 높은 청년을 우대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 봉사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7월 중 소양 교육과 팀별 현지 활동 계획을 수립한 데 8월 중 키르기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에 파견돼 3주간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이들은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 위기 대응 봉사활동을 주로 하게 된다.
내년 1월에는 캄보디아, 필리핀에 80명을 파견한다.
김효환 경기도 국제경제협력과장은 “경기 청년들이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서 기후 격차 문제 인식을 확산하고, 개선하는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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