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서비스와 재활 특화시스템으로 차별화 "의정부 민락 그린데이 케어센터, 주야간 보호센터 . 250평 규모 76명 수용, 헌장 조리 식당 갖춰
의정부시 민락동 그린데이 케어센터는 노인성 질환과 심신이 허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활 안정과 심신 기능 유지를 위한 각종 시설, 특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는 주야간 보호센터다.
민락동 그린타워 5층에 250평 규모로 지난 29일 문을 열었다. 모두 76명의 어르신을 가족이 믿고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로 차별화했다. 재활 놀이시설, 안마기, 수면(휴게)실, 목욕실, 체조 노래교실 등 레크레이션을 할 수 메인 룸 등….기본적으로 어르신들의 낙상 방지를 위해 바닥은 미끄럼방지 타일로 했고 시설 간 이동선을 최적화했다.
“ 무엇보다 노인성 질환 정도에 맞춰 재활프로그램을 따로따로 마련하는 등 맞춤형서비스와 8명이 동시에 워크메이트를 착용하고 공놀이 등 다양한 운동할 수 있는 재활 특화시스템이 자랑거리입니다. 특히 센터와 같은 공간에 어르신에게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조리해 제공할 수 있는 식당을 별도로 운영한다”라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직원 20명이 오전 어르신 집을 찾아 센터까지 모셔 오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 8시 2차 귀가 시간까지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게 서비스한다. 오전 간단한 간식과 실버체조, 건강 체크, 인지 활동 프로그램 참석, 점심, 휴식. 건강 댄스(노래교실, 뇌 교실), 재활 놀이 운동, 저녁까지 어르신들의 건강 등을 고려한 일일 및 주간 시간표를 마련했다. “ 인지 활동 프로그램은 그림그리기, 색칠하기, 종이접기, 만들기 등 요일별로 어르신들이 어렵지 않게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라고 한 센터장은 소개했다.
정부의 지원으로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비용의 부담은 크지 않다. 5등급 이상 장기 요양 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다. 4등급(심신의 기능 상태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일정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기준 하루 8시간 이상 24일 이용 때 본인 부담금 19만 8천 원에 식대(한 끼 4천 원, 간식비 2천 원) 14만 4천 원 등 월 34만 3천 원이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운영을 않는다.
민락동 센터를 기준해 차량으로 편도 3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양주 옥정, 포천 송우리, 남양주 별내, 서울 도봉 노원 등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다. 한동선 센터장은 “ 어르신들이 품격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서비스를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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