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유치 등 뜬구름 잡기보단 현실적 경제 대책을 "김지호 의정부시 시의원,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확대 등으로 공실율 줄이고 세수 늘려야 "
김 의원은 이날 제330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근거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대기업 반도체 단지나 산업단지는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다. 대기업 유치라는 뜬구름 잡기식 지역 경제 방안보다는 의정부시 관내에 있는 지식산업센터 내 업체 지원을 확대하는 등 현실적 방안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확대해 현재 20% 수준인 공실률을 줄이고 보다 많은 업체가 입주하도록 하면 자연스럽게 세수가 증대돼 꼴찌 수준인 의정부시 재정자립도도 높아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올 의정부시의 재정자립도는 경기도 28개 시 단위 지자체 중 25위다.
김 의원은 "현재 의정부시 지식산업센터는 ▲뉴빛에 15개 ▲한강듀클래스 고산 A,B,C동 통합 804개 ▲의정부 더 리브 센템스퀘어 1, 2, 3동 통합 858개 등 1천 713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나 입주율이 80%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 업종을 제한하는 등 의정부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적극성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질타했다.
김 의원은 “ 의정부시도 고양시처럼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기업을 변호사, 법무사, 공인회계사까지 포함하면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제안했다.
김지호 의원은 “ 각종 규제 속에서 의정부시가 기업 하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 현실적인 방안이 무엇인지 지속해서 발굴해 공격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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