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많고 탈 많은' 의정부 복합문화단지 도시개발 부분 준공전체 면적 중 45.2%, 나머지는 9월 말 준공 예정....디지털 미디어센터 건립 속도, 신세계 사이먼 유치도 긍정적
부분 준공에 따라 복합문화융합단지에 들어설 디지털 미디어센터 등 건립도 속도를 내고 프리미엄 아울렛인 신세계사이먼 유치 등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자로 의정부시 산곡동 396번지 일원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사업시행지 면적 59만 288㎡ 중 45.2%인 26만 7천 52㎡를 준공(용지조성)했다고 고시했다.
지난 2018년 4월 30일 사업에 착수한 지 6년여만이다.
나머지 54.8%인 32만 3천 236㎡는 오는 9월 30일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주거 용지 9만 9천 266㎡(전체의 16.8%) 중 단독, 근린 생활 용지는 준공됐으나 공동주택용지 7만 1천 433㎡ 중 4만 3천 270㎡가 미준공됐다.
물류센터백지화로 대안 사업을 찾고 있는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 3천 504㎡(7.4%)도 미준공됐다.
도시지원시설용지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오피스텔제외), 문화 및 집회시설, 자동차 관련시설 등 고용창출과 도시경제활성화를 위해 공급되는 토지다
도시기반시설 용지 중 공원 4만 8천784㎡(8.3%), 녹지 4만 520㎡(6.9%), 시장 8만 3천473㎡(14.1%), 하천 2만 6천451㎡(4.5%)는 준공을 못 했다. 도로는 10만 2천 71㎡ (17.3%) 중 8만 816㎡(13.7%)는 준공을 했다. 준공된 도로는 이 날짜로 의정부시에 귀속됐다.
용지조성 부분준공과 함께 단지내서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위해 설치한 오수, 우수관 등 공공공하수도 사용도 이날자로 개시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6월 사업 구역에 인접한 대로 3-1호선 개설 등을 위해 애초 6월 28일까지이던 도시 개발 사업 기간을 오는 9월 30일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 건축 중인 이주자택지 주택과 공공 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는 오는 9~10월 사이 준공과 함께 입주를 앞두고 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지난 1월 ㈜와이엔컬쳐앤스페이스(YN Culture and Space)와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한 실감형 디지털미디어센터(I-DMC) 건립이 건축 허가를 받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3만 2천㎡부지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 7천 ㎡규모다.
의정부 I-DMC에는 콘텐츠 제작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볼류메트릭(Volumetric), 모션캡쳐(Motion Capture) 등이 가능한 첨단 촬영시설이 완비된 스튜디오가 설치된다. 특히,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전문 기술 인력을 토대로,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블록버스터급 글로벌 OTT 컨텐츠 제작도 가능한 스튜디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시장용지에는 의정부시가 적극적으로 유치에 나서고 있는 프리미엄 아웃렛인 신세계사이먼의 입지 가능성도 있어 기반 시설 준공과 함께 개발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 신세계 사이먼측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유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