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세 가구 중 한 가구는 1인 가구......60세 이상 노령층 가구가 38.8%경기도 1인 가구 3.6% 의정부 거주, 31개 시군 중 14번째 많아 ....절반이 5년 이상 장기 1인 가구
또 나이별로는 60~69세가 19.6%로 가장 많고 60세 이상의 노령층 1인 가구 비중이 38.8%에 이르고 있다.
4일 경기도가 발표한 2024년도 경기도 1인 가구 통계에 따르면 의정부시 1인 가구는 6만 3천 가구로 전체 가구 19만 4천 가구 중 32. 3%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도 전체 1인 가구 171만 가구의 3.6%가 의정부에 거주하고 있다.
의정부 전체 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 32.3%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14번째다. 의정부시보다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지자체는 연천 38.6%, 가평 38.5%, 동두천 37.1%, 오산 36.7%, 평택 36.7%로 13개 시군이다. 의정부시보다 1인 가구 비중이 낮은 지자체는 과천 18.0%, 의왕 24.0%, 남양주 25.4% 등 17개 시군이다.
나이별로는 60~69세가 19.6%로 가장 많다. 다음은 50~59세 17.0%, 30~39세 16.0%, 20~29세 14.2% 순이다. 특히 70~79세 11.8%, 80세 이상 7.4% 등 60세 이상 노령층이 38.8%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전체 1인 가구는 171만 5천 가구로 전년도 163만 가구 대비 약 8만 가구가 늘었고 경기도 전체 550만 가구의 31.2%를 차지하고 있다. 전국 1위로 전국 1인 가구의 21.9%가 경기도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 생활한 기간은 5~10년 미만이 30.3%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10~20년 미만이 26.4%로 절반 이상이 5년 이상인 장기 1인 가구로 확인됐다.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10가구 중 4가구가 균형 잡힌 식사(44.9%)와 아프거나 위급할 때 혼자서 대처(42.6%)를 꼽았다.
또 생활비는 주거(30.7%), 식료품(26.5%), 의료(21.0%)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주로 TV 시청(57.2%)과 휴식 활동(37.9%)으로 여가생활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번 자료가 통계청에서 8월 말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 주거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동일기자 53520@naver.com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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