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김창식 도의원 "남양주 별내면으로 수송부대 이전 밀실행정 안된다 "

도의회서, "주민과 남양주시와 어떤 협의도 없었다" 국방부에 공식적인 주민협의 촉구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0 [06:36]

김창식 도의원 "남양주 별내면으로 수송부대 이전 밀실행정 안된다 "

도의회서, "주민과 남양주시와 어떤 협의도 없었다" 국방부에 공식적인 주민협의 촉구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0 [06:36]

 

▲ 5분 발언하는 김창식 도의원   ©

 

김창식 도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별내동ㆍ별내면)은 19일 국방부가 남양주시는 물론 주민들과 협의 없이 남양주시 별내면으로 수송부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식적인 주민협의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도의회 5분 발언을 통해 국방부는 포천시 동교동에 있는 수송부대를 남양주시 별내면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추진하면서 별내면 주민을 비롯한 남양주 시민은 물론, 인허가권 관청인 남양주시와도 어떤 정보공유나 협의가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접경지역에 대하여 상시적인 협력 채널을 운용하는 경기도와도 어떤 협의가 없는 말 그대로 밀실’, ‘깜깜히 모르는상황으로 정상이라 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부대가 이전할 별내면 용암리 일대는 도로가 좁아 대형 수송 트레일러가 다니기에 매우 위험하다. 게다가 갓길이 없는 구간도 있어 제2의 미선이ㆍ효순이 사고가 날까 매우 우려가 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방과 안보상의 이유로 부대의 이전은 필요할 수 있지만, 모든 불합리한 과정까지 정당화하지는 못한다라며 공식적인 주민협의 개시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김동연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도 남양주 시민의 불편과 불안에 대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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