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이슈

"7호선 도봉산~옥정 복선화 어렵다면 단선 병열 선시공을 "

이영주 도의원, 경기도 공사 중 복선화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지적하며 국비지원 단선 병렬 선시공 요구

경기북부이슈 | 기사입력 2024/02/21 [10:06]

"7호선 도봉산~옥정 복선화 어렵다면 단선 병열 선시공을 "

이영주 도의원, 경기도 공사 중 복선화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 지적하며 국비지원 단선 병렬 선시공 요구
경기북부이슈 | 입력 : 2024/02/21 [10:06]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1)20단선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의 복선화가 어렵다면 앞으로에 대비해 국비를 지원받아 단선 병열 선시공을 하라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있은 도의회에서 도정 질문을 통해 교통전문가들이 단선으로 설계된 도봉산~옥정 구간은 운영효율 저하,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도 집행부는 공사를 시작한 상황에서 복선화 변경은 어렵다는 무책임한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복선화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단선 병열 선시공이 현실적이라는 경기도 철도 건설 기술자문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단선 병열 선시공 공사비를 총사업비에 반영해 국비 지원받아 시공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선시공 공사로 인한 공사 지연이 있어서는 안 되고 충분한 사전협의와 검토 뒤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주 의원은 또 7호선 장암역 신축과 운영 문제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서도 물었다.

 

이 의원은 애초 장암역은 서울시의 도봉차량기지 건설계획에 서울지하철은 서울시 내에 차량기지를 설치함이 타당하다라는 의정부시의 의견에 따라 지역주민 수혜사업의 하나로 서울시가 건설하고 운영해온 보상시설이다라면서, 이를 무시한 채 장암역에 대한 소유권과 운영을 의정부시에 떠넘기려는 행태에 대한 경기도의 대책을 따졌다.

   

이밖에 경기 31개 시군의 다른 재정 불균형 상황을 고려해 기준보조율에 일정률을 가감하는 차등 보조율을 적용해서 상대적으로 재정이 열악한 경기 북부의 시군을 대상으로 차등을 둬 지방보조금을 지원하라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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