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재난 대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 23개 소 추가 확보경기도, 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개소 등 수용인원 6천여명 크게 늘려
기존 임시주거시설은 대부분 학교 강당, 마을회관 등 개방된 공간으로 감염병 확산 우려와 사적공간 부족으로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도는 2월부터 연수시설 등 도내 대규모 시설 156개소를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해 15개 시군 연수시설 13, 수련시설 3, 병원 7개소를 임시주거시설로 확정했다. 기존 연수‧수련‧병원시설 이용가능 인원을 696명에서 6천 824명으로 크게 늘렸다.
임시주거시설 추가 확보로 감염병‧독감 등 2차 피해 방지, 사생활 보호 강화, 구호약자(고령층, 중증장애인 등) 등 신속하고 효율적인 이재민 구호가 가능해졌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능식 안전관리실장은 “계속해서 임시주거시설 추가 지정을 추진해 경기도의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북부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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